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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r. Snow White/2013

5월6일 설이의 일기 5월 6일 월요일, 맑음. 이 곳은 모델하우스입니다. 모델냥이 사는 곳이죠~ . . . 종이집 입구에 얌전히 앉은 설이를 보니 견본용 인형을 넣어둔 것 같더라구요~ 촬영 끝! "아이고 피곤해... 빨리 밥먹으러 갑시다!" 더보기
5월5일 설이의 일기 5월 5일 일요일, 맑음. 잠깐 내려가서 화장실 좀 다녀올까~ 아냐, 그새 의자를 뺏길지 모르니 좀 더 있어봐야지... . . . 내려올듯 말듯 하다가 결국 다리를 꼬고 앉았어요;; 오늘은 어린이날이니 설이 어린이에게 양보해줄 생각이었는데 감시와 견제가 계속되는군요;ㅁ; 더보기
5월4일 설이의 일기 5월 4일 토요일, 맑음. 고양이란 모름지기 잘 때도 예쁘게! 사랑스럽게! . . . 큐피트 화살을 쏘는 듯한 자세로 자고 있던 설이입니다. 자고 있다고 방심했다간 귀여움에 당한다고요! 오히려 일어나 있을 때 이미지 관리 따위 개의치 않는듯...=ㅁ=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설이도 전 좋지만요ㅎㅎㅎ 더보기
발톱깎은 날 설이의 일기 5월 3일 금요일, 맑음.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고이 기른 이 발톱을 깎인들 어떠하리 이처럼 발톱을 내주고 백년까지 함께 하리라 . . . 발톱깎이는 설이의 자포자기한 표정이 참 웃겨요ㅋㅋㅋ 격하게 반항하진 않지만 마지못해 참아주는 것 같아요;; 하지만 그런 설이에게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. "푸흡...! 잠깐, 거긴 간지럽다옹...!" 첫번째는 간지럼! 원래 고양이도 간지럼을 타는지는 모르겠는데 설이는 뒷발바닥을 문지르면 발가락을 접었다 폈다 해요~ 그리고 포기할 수 없는 또 한 가지는... "형아, 나 착한 고양이지?" 바로 형아한테 잘 보이는 것이죠~ 더보기
5월2일 설이의 일기 5월 2일 목요일, 맑음. 왜 벌써 자러가는 거야?! 이제 나랑 놀아줄 건 이거뿐인가...? . . . 불을 끄고 가족들이 잠자리에 들자 아쉬워하던 설이는 밤새 머리맡에서 열심히 공(...?)을 가지고 놀았답니다;ㅁ; 그리고 떡실신... "...왜 이리 귀찮게 굴어... 음냐..." 더보기
설이를 그립시다 전 설이를 그릴 땐 주로 캐릭터로 그리지만 때론 있는 모습 그대로 그려보려고 노력한답니다. 1. 사진속 설이와 제 머릿속 설이. 사진보다 머릿속 설이가 더 넙데데한 것 같아요;; 2. 설이가 연습장 앞에서 얌전하게 크로키 모델이 되어주어서 그려보았습니다. 3. 고양이를 그렸는데 그리고 나니 웬 물개 한마리가...=ㅁ= 엎드려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설이가 구경하고 있더군요. 그래서 설이를 그려서 보여주었더니 반응은... "이걸 나라고 그렸냐!? 때려쳐!" 앞에서 보니 좀 화낼만 하네요ㅎㅎㅎ 거꾸로 그리느라=ㅁ=... 설이는 그림보다 실물이 더 예쁜 고양이예요! 더보기
4월30일 설이의 일기 4월 30일 화요일, 맑음. 난 누나가 이만~큼 좋아~ 그리고 의자는 이~따~만큼 좋아! . . . 그래서 못 비켜주겠답니다ㄷㄷㄷ 방석을 깔아놨더니 점점 더 의자와 한몸이 되어가고 있어요;; 더보기
설엉돈PD의 먹거리X파일 안녕하세요 의 설엉돈PD입니다~ 분홍젤리!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~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! 역시 참 맛있네요~ 말랑말랑하고 보들보들한 감촉에 음~ 쿰쿰한 맛동산의 스멜까지~ 너무 심취해서 발까지 드시면 안됩니다~ 이상 의 설엉돈 PD였습니다~ 더보기
4월28일 설이의 일기 4월 28일 일요일, 맑음. 오늘따라 왜 이리 늦게 일어나지? 배, 배가 고프다...! 아휴... 기다리는 수밖에 없지... . . . 오늘 아침은 사정이 있어서 평소보다 두시간 늦게 먹었는데 설이가 기다리다 기다리다 토라졌는지 돌아 앉았어요~ "흥! 난 완전 빈정상했다고!" "그래도 지금 일어나면 용서해 줄 수도 있는데... 어때?" 근데 자꾸 돌아보면서 눈빛은 간절하더군요ㅋㅋㅋ 더보기
4월27일 설이의 일기 4월 27일 토요일, 맑음. 들어올 때 마음과 나갈 때 마음은 다른 법이죠~ . . . 목적(=간식)을 달성한 뒤 발걸음도 꼬리도 가볍게 총총 걸어나가는 설이를 보면 약간 얄미우면서도 귀여워서 복잡한 기분이 든답니다ㅎㅎㅎ 그런 적 없다는 듯 빙그레 웃는 친절한 설이씨 더보기